[공예론] 한국의 토기 공예
- 최초 등록일
- 2004.05.31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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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원시사회
2. 청동기 시대
3. 원삼국 시대
4. 삼국 시대
본문내용
1. 원시 사회
한반도의 경우 토기 제작은 신석기시대에 이루어졌다. 이후 고려시대에 자기가 탄생할 때까지 신석기시대 토기 제작의 전통은 면면히 전승되고 변화하면서 한민족의 생활 속 깊숙이 침투되었다.
신석기시대 토기의 주류는 빗살무늬토기이다. 당시 신석기인들은 빗살과 같은 도구를 사용해 토기 표면에 자연에서 발생하는 여러 현상들을 기하학적인 문양으로 표현했다. 토기 표면의 문양은 끝이 뾰족한 도구로 새기거나 찌르거나 눌러서 만든 것이다. 주로 생선뼈무늬, 전나무가지무늬, 점선무늬, 연속선무늬, 작은그물무늬, 타래무늬, 새날개무늬, 물결무늬, 번개 무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빗살무늬토기를 기하학무늬토기라고도 한다.
이러한 빗살무늬토기의 기본적 형태는 토기 바닥이 둥글거나 뾰족한 모양이지만, 북부지방에서 발견된 빗살무늬토기는 밑바닥이 평평하다. 즉 빗살무늬토기의 형태는 지역에 따라 다른 특성을 보인다.
빗살무늬토기유적은 주로 강기슭이나 해변에 밀집되어 있는데 이는 당시 신석기인들의 생활상을 유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말하자면 어로 또는 수렵생활을 주로 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반도의 경우 신석기 중기까지는 아직 농경이 시작되지 않았음을 시사해준다. 본격적인 농경은 식석기 후기, 즉 BC2000~700년 무렵에야 시작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