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사회와 개인

소개글

E.H.Carr 의 <역사란 무엇인가> 책의 2장
'사회와 개인' 부분 읽고 발표문입니다,,,

목차

#사회가 우선일까, 개인이 우선일까?
#사회성과 개별성
#카가 말하고자 했던 본론
#역사의 사회적 요소와 개별적 요소
#카(Carr)가 이야기하는 역사관의 두 가지 진리
#역사가의 연구 대상
#대중
#반역자 vs 위인
#역사의 이중적 기능(결론)
#카(Carr)의 견해 요약
#발표 정리
#생각해 볼 문제

본문내용

#반역자 vs 위인
역사에서 반역자의 역할은 위인의 역할과 상당히 유사하다. 역사에서 위인의 역할은 어떤 것인가? 위인은 한 사람의 개인이지만 탁월한 개인이기 때문에 현저히 중요한 사회적 현상이기도 하다. 기번은 '그 시대에 어울리게 마련인 비범한 인물이 있다는 것과 크롬웰이나 레츠 같은 천재도 오늘날이라면 눈에 뛰지 않은 채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은 명백한 진리다.'라고 말했다. 반면 마르크스는 '프랑스에서의 계급전쟁은 천박한 소인배가 영웅의 옷을 입고 으시댈 수 있는 상황과 관계를 만들었다.' 니체가 말한 초인은 냉혹한 인물이다. 굳이 히틀러의 경우나 소련에서의 개인숭배의 잔인한 결과를 되돌아볼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카는 '위인은 거의 대부분 악인'이라는 명제를 인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위인을 역사의 밖에 놓아둔 채 그들은 위대하기 때문에 역사에 간섭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즉 그들을 마치 알 수 없는 곳에서 느닷없이 튀어나와 역사의 진정한 연속성을 방해하는 존재인 양 생각하는 견해이다.
"그 시대의 위인이란 자기 시대의 의지를 표현할 수 있고, 그 의지가 무엇인지를 그 시대에 전달할 수 있고, 또한 그것을 완성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가 행하는 것은 그의 시대의 정수이자 본질이다; 그는 자신의 시대를 실현한다." 카가 전적으로 동의하는 헤겔의 발언이다. 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인을 역사적 과정의 산물이자 대리인이면서 이와 동시에 세계의 모습과 인간의 사유를 변화시키는 사회적 힘의 대변자이자 창조자인 탁월한 개인으로 인식하는 일이다.

참고 자료

E.H.Carr <역사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