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군산의 개항과 미곡무역
- 최초 등록일
- 2004.05.31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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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미곡의 유출과 유통구조의 변화
2. 방곡령의 실시
3. 개항이전의 군산
4. 群山의 開港
5. 전북지역 미곡수탈의 전진기지로서 군산항
6. 군산개항이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
본문내용
1910년 당시의 통계에 의하면 조선에 일본인이 차지한 토지가 86,951정보 (1정보=3,000평)였는데 그 중 전남․북이 반이 되는 42,000여 정보였다. 그 중 20,251정보가 전북이었다. 전국적으로 소작(小作)이 40%인데 전북은 68%였고, 자작(自作)이 전국적으로 19%인데 전북은 5.8%에 불과하였다. 이러한 토지 수탈과 더불어 전북지역에서 일본인 지주들의 가혹한 소작료 강제 징수로 빼앗긴 곡물은 모두 군산으로 집결되었다. 군산은 부산․인천에 다음가는 3대 항구이나 쌀 수출로서는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무역항이었다. 군산항의 무역내용과 수량을 보면, 개항된 해, 군산항을 통한 수출총액은 8,199원이었으나 1905년에는 362,911원, 1910년에는 2,210,156원으로 급증하였다. 10년만에 수출액이 250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참고 자료
■ 윤정숙, 1985 《開港場과 近代都市 形成에 關한 歷史地理學的 硏究: 群山 港을 中心으로》, 서울 大韓地理學會
■ 최낙필, 1990 〈日帝의 土地收奪과 全北經濟의 停滯에 關한 硏究 - 群山 港의 開港을 中心으로〉, 전남대학교 박사논문
■ 김경태, 1994 《한국근대경제사연구 - 개항기의 米穀貿易․防穀․商權문 제〉, 창작과비평사
■ 하원호, 1997 《한국근대경제사연구》, 신서원
■ 윤덕향 외, 1999 《전북의 역사와 문화》, 서경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