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티벳에 대하여

목차

■ 서문
■ 개관
▪라사
▪카일라스 산
▪암도
▪야생동물
■ 역사
▪토번왕조시대
▪불교계의 재집권과 몽골의 개입
▪달라이 라마 정권의 탄생
▪영국의 진출
▪격동의 근대티벳
■ 중국과의 관계
■생활방식
▪ 유목민
▪ 농촌지역
▪ 승려 공동체
▪ 도시지역
■ 불교
▪티벳불교
▪달라이라마
▪역대 달라이 라마
▪옴 마니 팟메 훔
■ 인간과 자연과의 생태학적 관계
▪유목민을 통한..
▪장례를 통한..
▪문명과 미개에 대하여

본문내용

서문
예로부터 이 나라는 폐쇠성이 강하여 외국인의 출입을 엄격히 막았다. 그것이 그들 나름의 독특한 문화를 이루고 신앙과 풍속을 유지하는 데는 일조가 되었으나 현대문명과 사고에는 커다란 장애가 되기도 하였다.
서장(西藏)이란 그 이름 자체가 말해주듯 '서쪽에 감추어진 나라'라는 뜻으로 금세기 초까지도 이 나라에 들어간 외국인은 많지 않았다. 이러한 연유에서일까 나에게는 생소한 나라이고 이 나라를 이해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알면 알수록 내면의 세계로 빠져드는 듯한 나라가 바로 티벳이다. 여기서는 내가 조사한 티벳에 대한 전반전인 내용과 더불어서 티벳인들의 삶과 불교적 윤회관을 들어 인간 자연과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개관
히말라야산맥의 북단, 유라시아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는 티벳은 중국면적의 1/4을 차지하며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약12배나 되는 광대한 고원이다. 평균고도가 3.500m 이며 남쪽으로는 히말라야, 서쪽으로는 가라코람, 북쪽으로는 쿤룬산맥등 6000～7000m급 고봉들로 둘러싸여 ‘세계의 지붕’ 혹은 ‘하늘과 가장 가까운 대지’로 불리며 외부와 격리된 독특한 불교왕국으로 최근까지 존재해왔다. 그러나 1949년 중국의 신생정부 중화인민공화국은 중국대륙과 아(亞)대륙 인디아 사이의 히말라야산맥에 걸쳐있는 전략적 요충지인 티벳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인민해방군을 중앙티벳에 진주시켰다. 결국 티벳은 중국에 점령되어 그들의 문화유산을 파괴당하는 슬픈 역사의 장을 열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 김영종, 티벳에서 온 편지 : 자연, 성, 문명을 다시 생각한다. (사계절, 1999)
◈ 여동완, 티벳속으로 : 라사에서 히말라야를 넘어 네팔의 카트만두로 (이레, 2000)
◈ 게일런 로웰, 달라이라마 나의 티베트, (시공사, 2000)
◈ 장한기, 티벳과 인도, 네팔의 문화산책, (한미디어, 1995)
◈ 광뚱여행출판사, 김택규, 김윤정 옮김, 중국을 누빈다 5 : 히말라야에 이르는 유혹과 신비의 땅 (예담)
◈ 김한규, 티베트와 중국, (소나무,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