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학 독후감]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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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학 독후감]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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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3번 이상 읽지 않은 사람과는 같은 자리에 앉지 말라'는 말이 있다. 그 만큼 중국인의 사상 속에 삼국지라는 이야기는 가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큰 기틀이라고 할 수 있다. 어렸을 때 삼촌이 어린이 만화삼국지를 사주셔서 그 때 읽어 보고나서 한번도 읽어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 레포트를 계기로 해서 읽어 보게 되었다.
삼국지는 여러 사람들에 의해서 쓰여 졌는데, 대부분 삼국지를 생각하면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실제 삼국지를 지었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촉나라에서 벼슬을 지냈던 진수라는 사람이다. 진수의 정사삼국지는 일종의 역사서이다. 나관중이 진수의 역사서를 소설화 한 것으로 딱딱한 역사서 보다는 좀 더 재미있는 삼국지연의가 더 많이 알려지게 된 것이다. 매니아층의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정사삼국지가 구미가 당긴다고 하니 나도 삼국지에 푹 빠지게 되면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이밖에도 우리나라에서는 황길영과 이문열이 삼국지를 써냈는데, 두 작가의 역사적 사회적 정치 사관에 따른 다른 색체가 드러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황길영은 좌익 쪽이고 이문열은 우익 쪽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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