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직지사 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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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었음을 부정할 수가 없고. 우리나라는 고구려라는 역사를 제외하고는 한반도에 국한된 삶을 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때의 안목과는 다른 조금은 성장된 시각으로 직지사의 천불상과 진용에 대해서 비교해 본 결과 진시황의 진용이 황제라는 한 사람의 권위를 위한 도구적 성격에 의해 제작되었지만 그것을 제작하면서 쏟았을 노력(그것이 자의건 타의건 간에)과 부처님의 말씀을 깨닫기 위해 천불상을 만들면서 들였을 노력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리고 언젠가 지금과는 다른 또 다른 삶을 살고 있을 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한번 더 찾을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발길을 돌렸다.

참고 자료

1. BBS 인기방송프로 고승열전1 아도화상
향은 제 몸 태워 온 세상 향기롭네, 윤청광 지음, 우리출판사 2002년
2. 우리나라 유명 사찰 현장 답사기 명찰순례 1
최완수 지음, 대원사 1994년
3. 전국 유명사찰 순례기 명찰
이상용 지음, 한국문원 199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