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상]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사상
- 최초 등록일
- 2004.06.04
- 최종 저작일
- 1997.01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1. 들어가며
2. 정치와 덕
3. 중용
4. 국가론
5. 끝맺으며
본문내용
이 부분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분배적 정의에 대해 시민권을 적당한 자격을 갖춘 사람들에게만 한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한 그는 여자와 노예에게 시민의 자격을 주지 않는 것이 분배적 정의라고 생각했다고도 한다. 이 부분을 지적할 필요가 있는데, 여성의 지위에 관한 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는 앞선 플라톤의 견해보다 훨씬 더 전통적이고 관습적이었다. 그는 여자를 가정의 열등한 구성원으로 보고 국가의 시민으로 인정하지 않던 아테네의 관행을 따랐으며, 여자와 노예의 열등성을 지적하면서, 그들에게 낮은 지위를 부여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따라서, 아리스토텔레스는 대체로 여자가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남자 자유 시민들에게 국한된 시민 공동체와 그것의 실현은 지향하는 정치․사회적 문화 속에서만 다루었다고 한다. Okin, 1992. p.78~79
물론, 모든 사람들을 포괄하는 평등의 근본적인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면, 모든 구성원들의 도덕적 선을 진작시키는 수단으로서 적절하게 질서 잡힌 정치 공동체가 일찍부터 등장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한 이러한 사항이 여성의 정치적 지위에 적용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 한계는 현재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3. 중용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중용은 정당한 이성에 따라 구할 수 있는 초과와 부족간의 중간 평화의 정치사상, 1997. 나남출판
이다. 이성은 객관적인 질서인 동시에 그것을 지각하는 인간의 주관적 능력으로서 이성이 자연적 정의의 태도를 통제하여 과불급이 없는 중용상태로 향하게 한다.
따라서 중용은 객관적으로는 중간이나 가치적으로는 최선으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이처럼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성은 구체적인 목표달성 능력이 되어 스스로를 전개하면서 객관적 중용으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성이 중용에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는 목표달성이 성취된 것이 아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윤리적 덕이 없는 사려의 위험성을 경고했는데, 아리스토텔레스는 실천적 사려와 영리를 엄밀히 구별했다. 영리는 제시된 목표에 맞는 수단을 파악하는 능력이며, 그 목적이 정당하지 않을 경우 비판의 대상이 된다.
참고 자료
정치사상사, 1966. 백상건, 일조각
정치사상사, 2000. 존 모로, 을유문화사
평화의 정치사상, 1997. 최상용, 나남출판
흐름으로 보는 서양사상, 배요한. 동인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