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맘마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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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에 칭찬까지 받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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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처음으로 접한 뮤지컬 이였다. 처음 이 뮤지컬이 우리 나라에서 한다는 얘기를 듣고 흥분했었다. 너무나 보고 싶었던 뮤지컬 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생이 가기에는 너무 비싼 가격이라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아빠가 내 마음을 읽으셨는 지 흔쾌히 다녀오라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하지만 이미 마음에 드는 좌석은 이미 다 예매된 상태였고, 남은 좌석은 마음에도 안 들었지만, 거기다가 시험기간이 끼어서 걱정이었다. 그치만 맘마미아를 본다는 건 흔치 않은 기회였으므로 나는 엄마와 냉큼 예약했다. 그리고 그날만을 기다리며 한 일주일을 설레임으로 보냈다.
예술의 전당… 중학교 때 오페라를 보러 온 뒤로 한번도 오지 않았었다. 그때와 달라진 것 없이 그대로였지만, 그렇다고 시대에 뒤떨어지거나 낙후되지도 않았다. 여전히 깔끔하고, 장엄한 그대로였다. 난 그때 이미 너무 떨리고, 긴장된 상태였다. 가볍게 저녁을 하고 입장을 했다. 우리 좌석은 2층이었다. 그렇지만 생각만큼 나쁜 자리는 아니었다. 오히려 무대도 잘 보였고, 나름 데로 좋은 자리인 것 같았다. 공연이 시작되었다. 시작되기 전 안내 멘트도 유머러스하고 인상적이었다.
무대는 현대의 그리스 섬이다. 깔끔한 세트구성이지만 허술 하지 않고 오히려 신비함과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말 섬 같은 분위기였다. 무대 디자인에도 심혈을 매우 기울인 것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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