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과 장단]리듬과 장단에 대하여

소개글

지금부터 리듬과 장단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생각해보자.
우리는 흔히 음악의 3요소를 리듬, 멜로디, 화성이라 한다. 각각의 의미를 살펴보면 리듬이란 여러 가지 길고 짧은 음과 셈여림이 시간적으로 결합된 것을 말하며 이것은 음악의 기초와 토대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멜로디란 여러 가지 높고 낮은 음과 길고 짧음의 시간적 배합이며 인간의 감정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구실을 하는 것이라 한다. 마지막으로 화성이란 높이가 다른 두 개 이상의 음이 동시에 울리는 상태이며, 이는 멜로디와 리듬의 배후에서 이들을 보강하여 음빛깔의 효과를 더하는 구실을 하는 것으로 화성으로 말미암아 음악은 더욱 폭이 넓어지고 또 깊어지며 풍부해진다고 말하고 있다.
위에서 볼 수 있듯이 음악의 3요소에서 리듬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손꼽아 진다. 리듬이란 도대체 어떤 것이 길래 음악의 기초와 토대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하는 것일까? 리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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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흔히 어떤 특정한 박자에 대해 표현을 할 때, 리듬이라는 표현을 쓴다. 그리고 그런 특정한 박자가 국악에서 나타난다면 우리는 그것을 장단이라 한다. 우리는 리듬이나 장단이라는 말을 흔히 같은 말이라 생각하고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리듬과 장단이라는 것은 단지 서양음악과 국악에 적용되는 단어라는 차이 뿐 만은 아니다. 그 예로, 우리는 국악에서 나오는 ‘굿거리장단’을 ‘굿거리리듬’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단지 국악에는 장단이란 단어를 써야 하기 때문은 아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는 한 국악 곡의 학습목표로 ‘리듬과 장단을 치며 그 소리의 어울림을 느낄 수 있다.’라고 써있다. 과연 리듬과 장단에 어떤 차이가 있길래 이런 표현을 쓰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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