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집 풍경 - 김영현

소개글

플롯과 인물의 개념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주제를 이끌어냈습니다

목차

1.서론
2.플롯
1) <차력사>를 읽고
2) <개다리 영감의 죽음>을 읽고
3.인물 분석
1) <차력사>를 읽고
2) <개다리 영감의 죽음>을 읽고
4.주제

본문내용

1980년대 한국 문학을 장식한 수많은 민중 소설들을 이끌어 간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역사였다. 때로는 광주의 역사가 소설의 주인공이었으며, 때로는 정치와 사회의 역사가 소설의 주인공이었다. 신성화된 역사가 소설 형성의 근본적인 원동력이었고 성역화된 역사가 작중 인물을 창조하는 기원이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역사의 지위는 격상되어 있었다. 그러나 민중 소설이 점차 인정받지 못하는 시대가 오자 민중 소설의 작가들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했다. 김영현의 문학은 이 새로운 활로 모색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준 사례이다. 그의 문학은 1990년대 초반 우리 문단에 '김영현 논쟁'을 일으킬 정도로 민중 소설의 새로운 대안처럼 떠올랐다. 김영현의 소설집 "포도나무집 풍경"은 종래의 민중 소설의 스타일과는 달리 운동권 주인공의 고뇌에 찬 내면을 감각적인 문체로 조명해 주면서 혼란스러운 현재에서 낙관적인 미래를 발견하고 있다. 1990년대 신세대 작가들이 그들의 작품에서 역사를 추방하고 그 자리에 인간의 욕망과 애정으로 대체하려고 한 반면 김영현은 <차력사>의 '박팔갑산'이나 <개다리영감의 죽음>의 '김상구', <김문갑전>에서 '김문갑'을 통해 어떻게든 민중적인 존재를 부각시키려 하였고 인간의 삶과 역사를 연결시키려는 시도를 계속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