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신약의 신빙성, 어떻게 받아드릴 것인가?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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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신약의 신빙성에 대한 여러 이해
3.신약의 신빙성에 대한 선언- 정경의 재이해
4.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신학을 공부하게 되는 대부분의 학생들, 특별히 성서신학을 처음 배우게 되는 자들의 대부분은 심한 정서적, 학문적 충격을 받게 된다. 한 글자 한글자 모두가 무조건적인 진리라고 생각하였던 성서가 무참히 난도질 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은 후대에 덧 붙혀진 거짓말이고, 어느 부분은 앞과 뒤의 말이 맞지 않고, 어느 부분은 잘못된 번역으로 그 뜻이 완전히 왜곡되었다는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적지 않은 숫자의 신학을 시작하는 학생들이 기독교에 대한 신앙의 뿌리부터 흔들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전통적인 교회나, 그러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마귀의 장난이라고 이러한 것들을 일축해버리는 것은 어제와 오늘의 일도 아니며,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사실 문제는 신학의 길을 먼저 걸어간 이들도 이러한 부분에 대해 명확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성서가 신학의 근간이라고 보았을 때, 신학에의 입문을 하는 자에게 이러한 성서의 신빙성의 문제부터 해결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실제로 적지 않은 숫자의 신학생들은 여러해를 공부하면서도 이러한 내면적 갈등을 숨긴 채로, 해결하지 못한 채로 지낸다.
이러한 성서의 신빙성에 관한 태도는 그냥 덮어둘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데에 그 심각성과 중요성이 있다. 왜곡된 외골수적인 전통적인 태도는 교회를 고착화시킬 위험이 있으며, 성서에 대한 무조건적인 불신은 교회의 근간을 위태롭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그 언급의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쉬쉬할 것이 아니라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참고 자료

F. F. 브루스, 조성로 옮김, 신약성서의 신빙성, 심지출판사, 1943
J. 예레미아스, 정충하 옮김, 신약신학, 새순출판사, 1971
하워드 클락 키이, 서중석 옮김, 신약성서 이해, 한국신학연구소, 1983
룩 존슨, 채천석 옮김, 최신신약개론, 크리스챤다이제스트,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