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시가론] 조선시대 여류시조의 파격

소개글

소논문 수준의 레포트입니다. 당시 선생님께서 상당히 까다로우셔서 연구사부터 결론까지 논문의 격식을 모두 갖췄으며, 연구 주제 또한 거의 독창적 수준의 논문입니다. 잘 사용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목차

Ⅰ. 연구사
Ⅱ-1. 조선전기 주로 창작된 시조의 모습
1) 애국적 시조
2) 강호가도, 풍류적 시조
3) 세태적 시조
Ⅱ-2. 여류시조 작품의 충격
1) 인간 생활의 풍류
2) 사랑의 아름다움
3) 님을 기다림
4) 님에 대한 그리움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Ⅲ. 결론: 이 당시까지만 해도 유교적․봉건적 사회 질서에 의해 애정 등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억압하고 천시하던 분위기가 주를 이루어서, 이 시기 양반들의 시가에는 주로 도학적 시가 문학이나 선비들의 유유자적하는 내용의 시조가 대부분이었다. 유교경전의 교훈적 내용을 그대로 되풀이하거나 유학자들의 이른바 ‘업적’과 ‘도학자다움’을 생경한 정서와 메마른 언어로 추상적 관념의 세계에서 노래하였다.
따라서 이 시기 여류 시인들의 반도학적인 애정적 시조작품들은 봉건주의 질곡과 유교적 멍에로부터의 인간개성의 자유로운 발전을 지향한 것이면서 간혹 봉건사회에서의 여성들의 불우한 생활처지와 운명에 대한 개탄의 정서도 함께 드러내고 있는 것이었다.
문학을 도학에 비끌어맬 수 없으며 그것은 인간의 감정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이달이나 백광흥과 같은 문인들의 긍정적 미학 사상에 고무되어 봉건지배자들의 도학적 권위를 전혀 인정하지 아니하고 자유분방하고도 개성적 작품들을 경향적으로 창작하였다. (이하 생략)

참고 자료

과학백과사전출판사, 『조선 문학사 1』, 역락, 1999.
김하명, 『조선 문학사(3)』, 한국문화사. 1991.
김희옥, 「조선조 여류 시조에 나타난 애정의식 연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1993.
조동일, 『한국 문학 통사 2』, 지식산업사. 1998.
조동일, 『한국 문학 통사 3』, 지식산업사. 1998.
현종호, 『국어고전시가사연구』, 보고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