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언어와 문학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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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웃들
주제 : 북한 이웃들의 모습
한 아파트에 7층에 사는 세대주들은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품질감독원 기자 노동자등 여러 가지 직업을 가졌다. 넉 달 전 같은 날 이사온 이들은 다정한 이웃들로 되었다. 하지만 모두 바쁘기에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한 이웃들이 8월15일날 이사 온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고 1호집 세대주가 미림갑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다음 명절 때 7층의 이웃들끼리 야유회를 가기로 결정하였다. 결정이 나자 아내들과 아이들은 무척이나 좋아하고 요란법석을 떨며 준비를 한다. 드디어 기대하던 야유회 날 일곱집 세대주들은 모여서 출발을 기다린다. 하지만 4호집 지배인의 식구가 약속시간이 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오지 않는다. 사실 야유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그날 평소 지배인이라는 높은 자리에도 불구하고 다른집과는 달리 비교적 인색하게 살았던 4호집 세대주를 못 마땅하게 생각했던 1호집 세대주가 이번에는 4호집 지배인에게 확실하게 준비하라며 비난을 했다. 결국 기다리다 지친 사람들은 4호집에 찾아가 보는데 4호집엔 지배인은 없고 그의 가족들만이 모든 준비를 끝마쳐 놓고 있었었다. 지배인의 아내는 남편이 일이 있어 나갔는데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한다. 결국 가족들만을 데리고 미림갑문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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