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한의학]과학적 한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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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동서 의학 비교
2. 한의학의 과학적인면
3. 과학적 한의학
4. 동양의학은 과학적이지 못한가
5. 현대물리학과 동양정신의 조화
6. 과학적이라는 개념에 대한 반성

본문내용

1. 문명발달에 따른 동⋅서양의 의학 발달
『15세기까지는 서양도 동양의학과 다를 바 없는 길을 걷고 있었다. 동양이 그랬던 것처럼, 서양 역시 무수한 치료경험에 근거해 환자를 치료했다. 하지만 과학이 발달하고, 생물체가 조그마한 세포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현미경의 발명) 서양의학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외과 치료에서는 동양을 크게 앞질렀다. 이점은 부인할 수 없다. 국지적인 치료에 있어서, 서양의학은 거의 완벽한 수준에 이르기도 했다. 그런 과정에서 전체를 보지 못하게된 점도 없지 않다. 그런데 동양에서는 여전히 경험 의학적인 측면에서의 치료가 계속되었고, 몸 전체에 대한 조화로운 상태로의 복원을 최고의 가치로 삼았다.
우리가 간과해서 안 되는 것은, 사람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석하고, 세포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고, 장에 살고 있는 균에 대해서 연구하는 등의 과학적인 의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동양의 의학이 서양의학 못지않게 체계적이며 치료의 결과도 결코 서양의학에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다. 어떤 의학이 우수하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주관에 불과할 뿐이다.』

한의학의 과학적인면
※ 파동과 음양
음양은 가장 작은 분류체계인 2진 분류의 대표적 예라 할 수 있겠는데, 고래로 주역을 통하여 신비적이고 직관적인 동양사상의 기반을 이루어 왔었고, 오늘날에는 컴퓨터의 최소 단위 기본 연산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음양의 2진법적 전개로, 2, 4, 8, 64에 이르는 주역 궤상은 논리적 추론이나 합리적 이해로 접근할 수 없는 이 세계의 신비한 일면을 담고 있으며, 한의학을 알려면 주역에 통달해야 한다는 것은 음양 이분법이 겉보기처럼 단순한 것이 아니라 주역의 매우 심오한 철학을 그 속에 담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음양 사상 속에 매우 깊은 직관적 통찰이 담겨있다 할지라도 이를 자연 과학적 세계관과 연관 짓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여기서는 한의학에서 음양과 관련되는 내용을 피상적인 수준에서나마 물리학적 개념들과 맞추어보는 정도의 시도를 해보려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