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중국의 시험지옥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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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사회와 문화 레포트로 제출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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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내가 이 책을 접하게 된 이유는 동아시아 현대사라는 과목을 공부하게 되면서 이다. 나는 서양보다 중국이나 일본과 같은 아시아 쪽 나라에 더 관심이 갔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갖고 공부 할 수 있었다. 역사책을 읽기 전이면 언제나 암담함을 느끼곤 한다. 두께나 분량에 먼저 부담을 느끼기도 하지만 역사책 본연의 어렵고 조금은 칙칙한 이미지로 인해, 첫 장을 넘기기 전부터 마지막장을 덮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그러나 세계적인 동양학자인 ‘미야자키 이치사다’가 지은 ‘중국의 시험지옥’은 나의 이런 선입견을 완전히 뛰어 넘는 것이었다. 페이지를 넘겨갈수록, ‘과거'에 대한 서술을 어찌 보면 소설보다도 흥미 진진 하게 펼쳐 보여 마치 내가 삼백여년 전 중국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내 임무는 과거의 사실 가운데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뽑아내어 가능한 객관적으로 세상에 소개하는 데에 있다.”고 말하며 사실이야말로 무엇보다 설득력 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가능한 한 냉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과거제도와 그 실제를 묘사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 하고 있다. 두께도 적당하고 내용도 재미있게 서술되어 있어 나같이 처음 역사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책이다. 그럼 이제부터 짧으나마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나의 생각을 정리 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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