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 동화 일곱번째 기적을 읽고...

소개글

아동문학 시간에 읽은 동화 "일곱번째 기적" 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아동문학을 공부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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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특히나 그 중에서도 "일곱번째 기적" 은 어린아이가 아닌 내가 읽었음에도 너무나 멋진 동화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일곱 번째의 기적은 여러분 몫으로 드릴게요. '
책의 마지막 구절을 읽으며 아이들은 과연 어떤 기적을 가슴에 품고 있을까? 어떤 아이는 좋아하는 친구와 짝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을지 모른다. 또 예쁜 동생이 태어나는 기적을 바라는 아이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아이들은 세상의 또 다른 모습을 배우게 되었을 것이다. 어쩌면 책 속에서 죽은 친구 진모를 다시 살려달라고 꼬마예수에게 기도하는 아이가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산동네 아이들에게 다시 집을 돌려달라고 기적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나 역시 책을 덮으며 나도 모르게 ' 기적이 일어난다면? ' 하고 한참동안 생각에 잠겨 있었다. 책을 읽었던 그 순간만큼은 나도 '초등학교 6학년 5반 47번 김혜진' 이 되어 있었다.
꼬마 예수라는 발칙할 정도의 상상속에서도 이 이야기는 리얼리티를 잃어버리지 않은채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말해 주고 있었다. 나는 항상 동화와 현실은 완전히 다른 세계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작가(위기철)는 동화의 공상적인 요소와 사실적인 요소를 적절히 잘 배합해서 그 두 경계를 무너뜨린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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