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한국 여자 골퍼가 외국에서 선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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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 여자 골퍼가 미국 LPGA에 진출한 것은 1986년인 불과 14년 전의 일이다.
구옥희의 첫발을 시작으로 한국 여자골프가 대대적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시점은 1998년 US 여자 오픈으로, 여기에서 우승한 박세리 선수로 인해 한국은 골프강국으로 떠올랐다.
그 외에도 펄신, 김미현, 박지은과 함께, 고아라, 강수연, 김영, 강지민, 박희정, 여민선, 이정연, 미셀 위, 양아영, 김초롱, 그리고 최근에 LPGA 2년간 풀 시드를 획득한 안시현 선수까지 많은 한국여자골퍼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 여자 골퍼가 이렇게 미국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모두들 한 번쯤 그 이유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논해보고자 한다.

첫째로 한국 여성 특유의 강인한 정신력을 빼 놓을 수가 없다.
한국 여자프로 골퍼들이 눈부신 성적을 올리고 있는 이유를 골프 전문가들은 한국 여성 특유의 강인한 정신력을 최대 강점으로 꼽는다. 철저한 자기와의 싸움인 골프에서 정신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여자선수들은 근력에서는 외국선수들에 뒤쳐질 지 몰라도 정신적인 면에서는 유리한 측면이 많다. 모든 스포츠는 경기의 승패는 신체적 조건(근력, 스피드, 균형감각, 협응력)과 심리적 능력(집중력, 자신감, 불안)의 조합에 의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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