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와 기독교] 자살에 관한 기독교적 관점과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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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살펴보자. 성경에 의하면 죽음은 본능의 요소가 아니라 인간이 도덕적인 죄를 범했을 때 찾아 온 낯선 현상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죽음을 두려워하고 피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정상인은 죽음의 충동이 아닌 죽음에 대한 본능적인 두려움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전3:11)는 말씀에서 보듯이 인간에게 생명의 본능은 있어도 죽음의 본능은 없다. 죽음은 인간에게 두려움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자살은 인간이 스스로에게 고통을 주고 두려움을 주는 것인 것 같다. 그런데도 인간은 자살을 충동을 느낀다. 자살의 충동은 생명에의 본능이 외부의 어떤 힘에 의하여 방해받을 때 이 방해물을 극복하지 못하면 찾아온다. 여기서 결정적인 것은 삶에의 본능이지 죽음에서의 충동이 아니다. 따라서 자살의 충동은 인간이 삶을 원하기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살의 충동은 그렇게 극복하기 힘든 것이 아니고, 삶을 힘들게 하는 방해물들이 제거되거나 극복할 수 있는 의지나 타당한 이유가 있으면 어렵지 않게 극복될 수 있다. 이것을 주위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의지하는 사람들이 함께 해결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포기하기 보다 해결하려 해야할 것이다.
경제문제로 실업문제가 심각했을 때, 자살이 많았다. 이때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생계유지가 힘들어져 사람들의 자살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지만, 그 문제가 해결되면 자살의 충동은 사라지고 삶에 더 애착을 가지고 살게 된다. 함께 문제를 해결할 가족들이 있고, 사회 안전 망이 기본적인 생계를 보장해 준다면 이 때문에 발생하는 자살문제는 사라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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