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리] 함께하는 음식
- 최초 등록일
- 2004.06.17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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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 음식의 중요성
- 함께 한다는 의미
본론
1. 음식
- 모임과 대화의 창
- 추억의 매개체로 음식
- 행사 속 음식의 의미
- 혼자 하는 음식
2. 요리
- 생산
- 요리
결론 - 정리
본문내용
"마주 볼 그대보다 제 앞에 밥 그릇을 먼저 챙겨 놓고야 곁에 그대를 두는 일이니 밥이나 공기나 물보다 뒷전인 그대여" 이 시는 배고픔에 살인적 속도로 운전하는 작가는 굶주림의 속도 속에서 텅빈 위장의 밥에 대한 그리움이 님에 대한 그것 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을 확인한다1)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이라, 그러나 그 위에는 밥이 있다. 가끔 이런 사실을 깨는 소설 같은 사랑이 있다지만 밥 즉 음식은 생명유지의 중요한 기능과 보편적으로 어떤 것보다 우위에 놓일 수 있는 존재이다.
그런데 이런 음식은 현대사회에 들어 과학의 발전과 함께 풍요로워지면서 생명유지의 원초적인 기능 외에 많은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그 중 본능적 생명유지의 기능이 갖춰지고 보편적으로 항상 후에 등장하는 윤리적, 문화적 의미의 '함께 한다'는 것이다.
'함께 한다' 는 것의 의미는 동물과 인간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동물의 섭식 행동은 원칙적으로 개체단위로 이루어지는데 반하여 인간은 집단의 구성원사이에서 먹이를 나누어(分食) 받아 함께 먹는 것(共食)이 보통이다.2)
참고 자료
1) 오소후 『그리운 밥』 (광주 : 기픈시문학회,2001), p112
2) 김대군 『사회문화와 윤리』(서울 : 형설출판사,2003), p27
3) 고경일 『잊을 수 없는 밥 한그릇 - 나베에선 모락모락 김이 오른다.』
(서울 : 한길사,2004), p137
4) 김은식 에세이『맛있는 추억 - 할아버지의 팥빙수』(서울 : 자인,2003), p 12
5) 신경숙 『잊을 수 없는 밥 한그릇 - 어머니를 위하여』
(서울 : 한길사, 2004), p51
6) 최일남 『잊을 수 없는 밥 한그릇 - 전주비빔밥과 해장국』
(서울 : 한길사, 2004), p39
7) 최남선 『조선상식문답 - 설날의 떡국』
8) 이연자 『문화와 나』2000년 9·10월호-「추석 차례의 의미와 상차림」
9) 우암 송시열(1607 - 1689년) 『계녀서 戒女書』
http://www.aks.ac.kr/trad/trad_hp_view.asp?id=115
10) Traditional Marriage - http://myhome.shinbiro.com/~jepark
11) 김지하 『밥』(서울 : 솔) p92
12) 조은정 『행복을 차려주는 여자』(서울 : 명진출판사, 2000 ), p27
13) 요리(조리) : 식품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 또는 그 제품. 『네이버 백과사전』
14) 김지하 『밥』(서울 : 솔) p90
15) 김은식 에세이 『맛있는 추억 - 하숙집 아줌마와 커피 한 대접』
(서울 : 자인,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