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아홉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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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참 어머니를 사랑한다. 아홉 살 아이가 어쩜 저리도 어머니를 끔찍이 생각 하는지 정말 저러한 아이가 있을까 생각 되기도 하고, 저러는 아이를 보며 참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영화는 어렸을적 순수한 사랑이 주된 이야기 구도이다. 하지만 나는 이 영화를 보며 가족에 대한 아이의 사랑을 얘기 하고 싶은 것이다. 도한 아버지를 잃고 적응하지 못하는 한 아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
어머닌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애꾸 눈이다. 젊었을적 잉크 공장에서 일할 때 그렇게 된 것이다. 아이는 어머니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어머니가 상처 받을까 걱정한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어머니의 눈을 가릴 수 있는 안경 하나 맞출 수 없지만 아이는 불평하지 않고 어머니께 안경을 선물하기 위해 아이스께끼 장사. 똥푸는거 세기, 편지 전해주는 심부름등을 한다. 그래서 모은 돈을 가지고 안경점을 찾지만 200원이 부족해서 안경을 살수가 없었다. 하지만 좋아하는 아이의 돈을 훔친 오해를 받게 되고 지금껏 모았던 돈을 잃게 될 위기가 오지만 오해가 풀리게 되다. 주인공은 한 아이를 사랑한다. 서울에서 전학온 아이인데 이기적이며 거짓말을 아주 잘하는 아이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잘 참으며 항상 그 아이를 챙겨준다. 아이의 마음과는 다르게 서로 반대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둘은 정말 순수한 사랑을 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가장 먼저 어머니를 생각하는 아이이다. 그 누구 보다 가족이 먼저일 수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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