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회학] 태평천하 (채만식) 감상문 문학사회학 일제시대 문학
- 최초 등록일
- 2004.06.20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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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족소설의 형식
기존의 윤직원의 입장(부정적인 인물)에 대한 다른 관점
타인들이 제시하지 못하는 새로운 관점을 실었음
윤직원의 자본주의적 인간유형
일제시대의 사회상과 문학....
시대와 문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목차
Ⅰ 소설「태평천하」의 줄거리
Ⅱ 소설「태평천하」로 본 사회상
1. 소설의 시대적 배경
2. 채만식의 소설(「치숙」과 비교하여)
3. 윤직원(윤두섭)의 가족과 사회상
4. 윤직원의 행동유형과 자본주의적 태도
5. 소설 속의 사회주의(공산주의)
6. 태평천하의 의미
Ⅲ 윤두섭의 세계관에 대한 필자의 입장
Ⅳ 작가 채만식(蔡萬植; 1902. 6. 17 전북 옥구~1950. 6. 17 서울)
본문내용
우선 윤직원의 부(父) 용규는 노름꾼이었다가 우연찮게 생긴 돈을 이용하여 재산을 불리는 계기를 마련하고(노름을 끊고, 경제적 투자로 논을 사들인 점 따위) 아들 두섭과 함께 재산을 계속해서 축적하여 나간다. 졸부가 된 윤용규는 재산축적에 관한 열성을 보이는데 이전까지 노름꾼으로서의 삶을 청산하고 돈에 집착하는 새로운 인물유형으로 재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부정적 의미에서는 돈에 집착하는 졸부이지만, 이를 현대적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자면 자신의 재산 불리기에 관심을 갖고 재테크를 비롯한 여러 가지의 자본축적의 수단을 강구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인간유형인 것이다. 과거의 사회에서는 이러한 용규와 두섭의 자본축적에는 여러 가지 걸림돌이 있었으니, 바로 자본주의 사회의 인식이 자리잡지 못한 사회의 풍토와 경제적인 관념의 결여 그리고 착취하는 관리를 비롯한 부패한 조선말기의 사회상이 그것이다. 소설에서 등장하는 마적은 그런 조선사회의 극단 면을 보여주는 예인 것이다. 사회의 기본경제질서가 흐트러지고 관리의 부패는 극에 달하고 있었던 것이다. 소설에서 언급되는 소작제도에 관해 언급하자면 병작반수의 유형인 타조제도가 일정 수준의 정해진 도조로 바뀐 사회이지만 여전히 소작농은 지주보다 불리한 입장에 위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먹고사는데 풍족함을 가져다 주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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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볼스·H.진티스, 「자본주의와 학교교육」 (1986, 사계절)
- 박노자, 「나를 배반한 역사」 (2003, 인물과 사상사)
- 이종각, 「교육사회학총론」(2003, 동문사)
- 조석래, 『베버의 사회학』-「종교사회학-'프로테스탄트윤리와 자본주의'」(2003, 사회학2 발제문)
- 조석래, 「무정과 사회상」(2004, 한국사회론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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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mbers.britannica.co.kr/bol/topic.asp?article_id=b11s0294a> [2004. 5. 06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