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은 왜 사랑에 빠질까를 읽고

소개글

2장 밖에 안되긴 하지만 책 본문 내용 외에 느낌까지 적절하게 구성해서 썼으니 아마 약간의 편집만 해서 그냥 내셔도 되실꺼예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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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남녀간의 신비한 화학작용과 페로몬이라는 방향 물질의 영향으로 남녀는 사랑에 빠진다. 일단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상대를 만나게 되면 사랑에 빠지기 위한 노력 따위는 필요하지 않다. 자연스레 맥박이 빠르게 뛰고 세상이 다르게 보이며 우리의 가슴은 열정으로 가득 차 오른다. 그러나 이러한 기적은 영원한 행복도 무한한 열정도 보장하지 않는다. 이러한 열정과 로맨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사그라지고 비로소 우리의 장밋빛 안경은 벗겨진다. 완벽하고 매력적인 존재로만 보였던 상대방의 부족함과 결함을 맞닥들여야 하는 우리는 고통스러워하고 뜨거웠던 관계는 그 열정만큼이나 빠르게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사랑에 ‘빠지는’ 것과 사랑을 ‘하는’ 것은 다르다. 사랑을 ‘하는’ 것은 단순한 화학작용에 의해 불붙는 열정보다 더 많은 인내와 노력과 포용이 필요한 것이며, 처음의 끌림이 출산과 우정, 기쁨, 슬픔, 죽음 등 평범한 일상을 거치면서 평생에 걸쳐 이룩되는 참된 사랑이다. 우리는 이처럼 사랑에 ‘빠지기’ 위해서가 아닌 사랑을 ‘하기’ 위해서, 나아가 사랑을 함으로써 그 안에 진정 성숙한 영혼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처음의 이끌림을 숭고한 사랑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또 노력해야 한다. 사랑을 시작하는 것은 쉽지만 그 사랑을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키는 것은 두 사람의 숱한 노력이 뒤따르지 않고는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여러 저자들의 글을 통해 우리에게 주려는 메시지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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