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논문, 2000년대 소설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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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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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사 논문, 2000년대 소설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환상’의 요소
- 박형서, 박민규, 황정은 소설을 중심으로
목차
1. 서론
2. 본론
1) 현실을 보여주는 장치로 드러난 '환상'
2) 공간적 의미가 갖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2000년대는 새로운 천 년을 시작하는 시대이다. 새천년이라는 말이 많이 유행했고, 문화 전반에서도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한국문학에는 이전 세대의 서사 형식보다 자유롭고 독특한 개성의 작품들이 많이 등장하였고, 그 중에서 소설은 작가마다 개성이 강한 문체와 서사 형식으로 다양한 유형의 환상소설들이 등장했다.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은 기존 소설의 규범을 벗어난 황당하고 경이로운 서사가 일반화되었고, 변신의 환상이나 경계의 해체, 유령의 출몰이나 괴기적 현실의 구성 등 독특한 환상성을 보여주는 것이 주요한 특징이다. 이처럼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에서 환상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이유는, 새천년을 시작하며 문화 전반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경향과 리얼리즘 소설의 한계를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자기 세계를 구축하려는 작가들의 고민이 그 한 원인이라 할 것이다. 2000년대 문학작품에서는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환상’의 요소가 많이 자리 잡고 있다. 소설 속에 환상의 요소를 많이 드러냈던 박형서, 박민규, 황정은의 소설을 인용하여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환상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겠다.
2. 본론
1) 현실을 보여주는 장치로 드러난 ‘환상’
환상의 요소가 드러난 소설 속을 파헤쳐보면 현실을 보여주는 의미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현실과 환상을 따로 구분하지 않은 채 하나로 연결된 세계로 보고 있다. 현실이란 하나의 실체가 아니라 ‘현실적’이라고 믿어지는 계기와 장치들의 무수한 맥락이다. 현실과 환상은 고정되어 있는 개념이 아니라 생각한다. 현실이 환상이 될 수도 있고, 환상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소설 속에서는 환상이라는 요소를 활용하여 현실의 민낯을 보여주기도 하고, 현실을 재현해나가기도 한다. 박민규의 단편집 『카스테라』는 그가 추구하는 환상에 대한 사유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로 가득하다. 박민규의 단편집 『카스테라』의 한 작품인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의 소설을 인용하여 살펴보겠다.
참고 자료
박민규 『카스테라』, 문학동네, 2005.
황정은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문학동네, 2008.
박형서 『자정의 픽션』, 문학과지성사, 2006.
류신, 『상상력의 모험과 투기』, 실천문학, 2005.
김종열 「2000년대 한국소설의 환상성 연구」, 2014.
이양현 「한 단편소설에 나타나는 환상성 연구」, 2016.
김동혁 「박민규 소설에 나타난 환상성 연구」, 2010.
백지은, 「2000년대 소설에서 환상을 사유하기」,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