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요즘 수능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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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수험생으로 수능을 OO년 전에 한 번 쳐봤다. 수능 문제를 우연히 봤는데 유형이 어떻게 이렇게 어려워졌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국어 같은 경우 지문이 이렇게 길 수가 있나 싶었다. 비문학의 내용이 예전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어려워졌다고 생각한다.

수학은 유형은 미분, 적분, 예전 개념 단순한 것들이었지만 합성함수를 쓰고 미분가능성, 극한 온갖 개념을 한꺼번에 녹여서 엄청 어렵게 문제를 냈다. 또 수열도 짝수항, 홀수항 장난치는 것은 우리 때는 없었던 것들이다. 함수가 이렇게 복잡하게 출제되는 문제도 우리 때는 없었다.

영어는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지문이 우리 때보다 어려워진 것은 확실해 보였다. 과탐이 더욱 충격이었다. 화학은 우리 때는 기본 개념을 알고 있으면 되었지만 요즘은 아예 수수께끼 식으로 전부 원소를 X, Y, Z 이런 식으로 제시하고 엄청나게 복잡한 계산을 요구하는 것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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