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편입을 하고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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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국립대 생명계열에서 인서울 최상위권 사립대학 동일학과로 편입을 했다. 1년 동안 휴학하고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했다. 내가 대학에 편입하고 느낀 점은 수능을 다시 잘 볼 자신이 없다면 편입이 오히려 장점이 크다는 점이다. 내부 차별은 딱히 없다. 차별이란 건 되도 않는 것으로 다르게 대우하는 것이다.

편입은 3학년으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1학년 입학 학생들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그냥 다른 것이다. 인맥은 1학년 입학생들과는 맺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편입생들과 친해질 것을 추천한다. 다만 학과에서 누구든 아는 사람이 있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 족보를 얻기가 쉽다.

인맥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학과 수업 정보, 수강신청이라던지 어쩌면 족보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나는 편입생들끼리 스터디도 하고 나이는 달라도 나름 돈독하게 지냈다. 동기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다른 학생들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고 다른 오픈 마인드인 당초 입학 학생들과 친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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