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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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이기주의를 최상의 덕으로 추앙하는 현대인의 삶을 비판하고 있으며 그럼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예전에 인터넷 신문에서 이런 기사를 읽었다. 자신의 아들을 비방했다는 이유로 담임 교사에게 주먹질과 발길질을 해댄 40대 학부모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기사였다.
또한 10년 동안 자신의 딸을 성폭행 한 아버지가 구속되었다는 기사도 보았다. 정말 사회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갖게 하는 사건 들이었다.
이렇게 끔찍하고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일어나는 등 오늘날 우리 사회가 얼마나 각박 해져가고 있는지 또 서로에게 무관심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려고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실감 할 수 있었다.
이 책의 원 제목은 ‘How are we to live?’ 이다.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길인가? 를 묻는 다는 것은 참 어처구니 없게 보인다. 바르게 사는 길이야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도 다 나와 있는 것이다. 그런데 바르게 사는 게 어떤 건지 배웠으면서도 사람들은 바르게 살지 않는다. 아니 바르게 살지 않으면서도 바르게 산다고 자신의 주관을 객관화 시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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