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및 교육사] 자기성찰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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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철학에 대한 막연했던 생각에서 ‘교육철학’이란 교육에 대한 ‘mind’ 라고 느껴졌다. 한 주에 두 시간. 이 수업을 듣는 것이었지만, 머리 속에 여운은 오래 갔다. 아마도 교사를 하고 있는 중, 혹은 교육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가끔 수업시간에 오갔던 질문들이 생각날 것이다.
며칠 전 책에서 "철학은 인생의 적"이라는 문구를 보고 웃음이 피식 났다. 인생의 적? '철학'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지만, 적인가 보다. 철학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항상 대치하며 만난다. 어떤 기로에서 선택을 함에 있어서 가치가 되는 것은 바탕에 가지고 있는 철학이라고 본다. 나도 수업시간에 많은 생각을 하면서 그것과 싸웠다. 그 싸움의 결과 내가 생각하는 교육이란 머리만을 쓰는 교육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머리와 가슴이 느끼게 하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느끼고, 후에 생각을 정립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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