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 성호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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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성호의 시대
2. 성호의 일생
3. 성호 사설의 성립
4. 성호 사설의 내용
5. 성호 사설의 의의

본문내용

1. 성호의 시대

조선 왕조의 양반 관료 지배 체제는 2백여 년을 거치는 동안에 그 균형이 서서히 흐트러지고 있었다. 그리하여 선조때의 동서분당을 발단된 지배층의 대립, 분열은 점점 격화 되어가서 18세기에 이르러서는 노론의 일당 독주 체제가 나타났고 이것이 더욱 심해져 벌열 정치에 이르었다. 이와 더불어 과거제마저 문란하여 공정한 인재 등용마저 어려워졌다. 정권쟁탈전에서 탈락한 양반은 점차로 몰락되지 않을 수 없었고, 토호적 기반을 갖추지 못했거나 별다른 생업에 종사하는 일이 없는 이들은 마침내 몰락할 수 밖에 없을 따름이었다.
농업면에서, 이앙법이나 이모작 등의 농업 기술의 발달로 일부 농민의 수확이 증대하였고, 이에 광작이 보편화되고 더불어 소작농과 이농을 재촉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대동법의 실시에 상업이 발달하고 , 숙종조 이후로 화폐의 주조와 유통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졌다. 허나, 이것도 교역의 촉진을 위해서라기보다는 미가조절이나 진휼의 목적으로 재정적 요구에 다라 주조된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화폐를 주조는 계속적이나 채광 기술은 일천하고, 재료또한 부족하였으며 , 은화는 그 유입원인 동래의 왜관무역이 제한이 심한지라 그 유입은 적은 반면 청으로부터의 문물 유입에 따른 반출은 과다했다. 그리하여 화폐는 관료와 부호들의 고리대적 영리 수단으로 전화되어 농촌과 농민생활을 더욱 피폐하게 되었다.
수공업제도 발달하였긴 하였으나 상공업 천시의 유교적 전통관념으로 농업경제 위주의 경제 체제를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참고 자료

李瀷 著 ; 민족문화추진회 편「(國譯)星湖僿說 」( 서울 : 민족문화추진회, 1977-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