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황지우 삶으로의 시간 여행
1. 시적 정서의 원형 솔섬
2. 오랜 관례(官隷)로 남은 가난
3. 광주 민주화 운동
4. 아버지 살해욕망
5. 마취제로서의 대중문화
Ⅲ. 결론
본문내용
시인 황지우는 1952년 전남해남군 북평리 배다리에서 빈농의 3남으로 출생하였다. 1956년 4세 되던 해 광주로 이주하여 고등학교까지 광주에서 다니다가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철학과에 입학하여 미학을 전공한다. 1973년 유신반대 시위에 연루되어 구속되어 강제 입영되었다가 제대 후 복학하고 1977년 결혼한다. 1980년에는 28살의 나이로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沿革」이 입선, 필명 황지우로 시작 활동에 전념하다 광주 민주화 항쟁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다. 이로 인해 1981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제적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 입학한다. 이후 시집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나는 너다』, 『게 눈 속의 연꽃』과 같은 시집과 여러 산문을 꾸준히 발표하며 그의 문학적 역량을 표출하고 있다. 그는 시작활동 뿐만이 아니라 미술 창작과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등 예술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부교수로 임해 있다.황지우에 대한 이제까지의 연구는 주로 그의 시가 가지는 '형태 파괴'에 초점을 두어 시의 기법 연구가 이루어 졌거나, 그의 시가 가지는 민중시로서의 고찰 중심으로 연구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자료들로서는 시로 표현되는 그의 사상을 짐작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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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우.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문학과지성사, 1983.
황지우.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민음사, 1985.
황지우. 『나는 너다』, 풀빛, 1987.
황지우. 『게 눈 속의 연꽃』, 문학과 지성사,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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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우. 『사람과 사람 상의 信號』, 한마당, 1986.
황지우.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 : 황지우 조각시집』, 學古齊,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