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학] 강경애 인간문제

소개글

좋은 성적 받은 레포트입니다^^
인터넷 짜집기 아닙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 론
1. 강경애 <인간문제>에 대한 기존 연구의 문제점
2. <인간문제>에서 나타나는 여성의 삶.
-<인간문제> 속, 여성 인물들의 삶
-‘공장’ 그 폐쇄된 공간과 여성노동자.
-여성운동과 노동자로서의 의식의 각성
3. 죽음을 맞는 여성(선비)과, 개혁 의지를 다지는 남성(첫째)이라는 설정에 대하여...
4. <인간문제>의 해결은 누구에 의해 가능할 것인가?
5. 여성문제와 <인간문제> 해결의 접점은 무엇인가?

Ⅲ. 나오며...

본문내용

4. <인간문제>의 해결은 누구에 의해 가능할 것인가?
유신철의 전향과 싸늘한 시체로 변한 선비의 죽음 앞에서 작가는 첫째로 하여금 다음과 같이 외치게 하고 있다.

“그렇다! 신철이는 그만한 여유가 있었다! 그 여유가 그로 하여금 전향을 하게 한 게다. 그러나 자신은 어떤가? 과거와 같이 그리고 현재와 같이 아무런 여유도 없지 않은가? 그러나 신철이는 길이 많다. 신철이와 나와 다른 것이란 여기 있었구나...... 인간이 걸어가는 앞길에 가로 질리는 이 뭉치, 이 뭉치야말로 인간문제가 아니고 무엇일까? 이 인간문제! 무엇보다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인간은 이 문제를 위하여 몇천만 년을 두고 싸워왔다. 그러나 아직 이 문제는 풀리지 않고 있지 않은가! 그러면 앞으로 이 당면한 큰 문제를 풀어나갈 인간이 누굴까?

작가는 이같은 결론에서 식민지 민중의 주체적 역량에 대한 확고하고도 낙관적인 신뢰를 보이고 있다. 즉 소작민의 자녀인 첫째, 간난, 선비는 노동자로서의 고된 노동경험 위에서 점차 새롭게 의식의 각성을 이루어나가는 반면, 지식인 부류는 대부분 나태하고 변절하기 쉬운 자로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1920년대 운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지식인들이 관념성과 파벌성으로 많은 한계를 노출했고, 이에 비해 1930년대 들어 노동자계급의 성장이 진전되어가는 것을 본 작가인식의 반영으로 보인다. 강이수, <식민지하 여성문제와 강경애의 「인간문제」>

참고 자료

참고 자료는 각주로 대체.
그밖의 문헌: 김윤식 · 정호웅, 「한국 소설사」, 예하, 1993.
김재용 외, 「한국 근대 민족 문학사」, 한길사, 1993.
채훈, 「강경애론」, 『1930년대 민족 문학의 인식』, 한길사,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