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와 예술] 한국문화의 장승

목차

한국문화의 장승

I. 머리말
II. 장승의 신앙

1. 장승의 기원
2. 장승 신앙의 배경
3. 장승의 기능
4.. 장승의 전설과 설화

.III. 맺음말

본문내용

I. 머리말

명장(名匠)이 아니더라도 끌 연장 하나만 있으면 장승 신상을 새길 수 있다. 그만큼 한국인의 뇌리에는 장승의 이미지가 뚜렷하다. 알맞게 연륜이 쌓인 소나무의 밑동을 위로 하고 뿌리를 머리로 삼아 눈망울을 새기고 오똑한 콧날을 세운다.
장승은 마을을 침입하는 잡귀잡신과 나쁜 운수를 막기 위하여 나무나 돌에 험상궂은 사람 얼굴 모습을 새기거나 그려서 마을 입구나 길가에 세운 마을 하당신(下堂神)의 하나이다.
장승제 축문(祝文)중에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은 우리 동중 수구에서 잡귀 잡신 악질을 막아주신 은혜를 갚을 길이 없어 오늘 이 정성을 드렸사오니---"하는 귀절에서도, 장승의 본래 임무는 마을 밖의 잡귀와 재액(災厄)을 방어하는데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장승의 겉모습을 되도록이면 무사(武士), 장군(將軍), 역사(力士), 문수(門守) 따위를 흉내내어 무섭게 만들려고 한다. 일부 마을은 장승 얼굴에 황토칠을 하여 잡귀 구축의 역할을 강화하기도 한다. 그러나 장승의 얼굴은 가장 순박한 한국인의 얼굴이다. 괴이한 인상(人相), 그것이 인자한 할아비, 할매의 웃음 띤 모습이다. 험상궂은 형상에 자비로운 미소, 그것이 신화 귀면(鬼面)이나 호랑이 민화로 이어지는 장승의 영원한 신비이자 비밀이다.
본고에서는 먼저 장승의 기원과 배경 대해 다루었고, 장승에 대해 알아보고자 기능에 대해 논하였다, 장승의 전설과 설화를 알아봄으로써 그 시대의 우리 민족의 삶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마지막 장엔 장승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수록하였다.

참고 자료

* 참고문헌
1. 빛깔있는 책들
19. 장승과 벅수 ㅡ 대원사
2. 장승 -정상원 사진집
-한국인의 얼굴 ㅡ 눈 빛
3. 한국기층문화의 연구 -2
-이종철외 ㅡ 제원사 (製冊社)
4. 민족학술자료 총서
장승 신앙 1
*호남지방장승신앙과 조형미에 관한 연구 ㅡ 최정화
ㅡ 도서출판 터 우리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