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파불교] 부파불교의 전개

목차

상좌부와 대중부의 분열
독자부의 사상
대중부
설일체유부
대중부의 전개과정
경량부
상좌부의 전개과정

본문내용

상좌부와 대중부의 분열
부처님이 돌아가신 후 세월이 흐르면서 계율 문제를 놓고 제자들간에 의견차이가 생겨 계율을 좀 탄력적으로 운용하자는 대중부와 그대로를 지키자는 상좌부가 생겨났다. 상좌부와 대중부는 10가지 문제를 놓고 대립하였는데 그 중에서 가장 비중이 큰 것은 금은을 보시 받는 문제였다. 부처님은 금은을 보시 받는 것을 금하였는데, 도시에서는 음식보다 재물을 보시 받는 것이 더 간편하고 의미 있는 일로 비춰졌다. 그래서 도시에 거주하는 스님들은 재물을 기증 받자는 입장을 취했고, 농촌에 사는 스님들은 이 문제를 상대적으로 덜 고민했으니 원칙론을 내세웠다. 또 한편 정오 이후에는 먹지 않는 다는 조항과 중요한 문제를 해결할 때에는 의사정족수를 다 채워서 만장일치를 봐야 한다는 조항에서도 대립이 있었다.

독자부의 사상
불교에서는 이 삶이 죽으면 다음 생이 있어 결국은 업보를 받아야 한다는 윤회를 인정하고 있다. 또한 불교에는 무아라고 해서 주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윤회와 무아가 모두 성립하지 못하게 된다. 그런데 윤회와 무아를 이런 관점에서 보지 않고, 대등한 영역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개성 있는 주장을 편 부파가 독자부이다. 이들은 보특가라라고 하는, 자아에도 속하지 않고, 물질에도 속하지 않는 제3의 존재를 말하고 있는데, 이것이 윤회의 주체이다. 자아는 존재하지 않는데. '보특가라'라는 게 있어서 그것이 윤회하는 것이라고 하니 무아의 주장을 손상시키지 않은 채, 윤회를 설명할 수 있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