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과 영상매체]‘만평으로 신문읽기’ - 제 17대 총선을 예시로 삼아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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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이론적 배경
1. 용어의 개념
2. 신문만화의 종류
3. 특징 및 기능
4. 표현 수단

Ⅲ. 분석틀
1. 대상과 기간 등 분석범위에 대한 정리
2. 분석틀에 대한 고찰

Ⅳ. 분석 및 결과
1. 탄핵에 대하여
2. 탄핵역풍에 대하여
3.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폄하발언에 대하여
4. 민주당 내 내분과 추미에 선대위원장의 광주 삼보일배
5. 총선 이후 전국 분위기
6. 기타

Ⅴ. 결론
1. 신문에서 각 당을 다룬 횟수
2. 만평과 신문논조의 연계성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우리가 자주 접하는 신문 속에는 무수히 많은 정보와 그 정보를 효과적으로 담기 위한 장치가 숨어 있다. 물론 신문이 글로 말하는 인쇄매체 인만큼 주요 부분과 내용을 표현하는 장치로 문자를 사용하는 것은 사실이다. (외부광고 제외) 기사와 기사의 제목인 헤드라인, 그리고 사설과 칼럼. 바로 이와 같은 것들이 신문에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충실히 수행하는 장치이다. 하지만 이렇게 주로 글씨로만 채워져 있는 신문에도 그 무엇보다 신문이 독자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를 문자가 아닌 것으로 표현하는 장치가 있으니 바로 만평이다.
만평은 주로 신문의 앞 부분(주로 3면 이내)에 실리는 한 컷 짜리 만화를 가리키는 말이다. 신문의 얼굴에 해당하는 앞 부분에 위치하여 문자가 아닌 이미지로 그 내용을 독자들에게 전달해준다. 게다가 사람은 시각적으로 문자보다는 이미지에 시선이 먼저 가기 때문에 신문을 펼칠 때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것이 만평이다. 그렇기에 만평은 각 신문사의 논조를 가장 강하게 표현해 줄 수 있는 장치로서의 기본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만평(카툰)은 특히 정치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무엇보다 만평은 정치권력이나 정치인들에 대한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기 때문이다. 만평은 정치권력에 굴하지 않는 사람들을 설정하여 정치인들을 고발하거나, 복잡하게 얽힌 정치적 쟁점들을 단순한 방법으로 해석함으로써 독자들의 공통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동시에 중요한 정치적 이슈를 부각시켜 특별히 유식하지 않은 사람들조차 쉽게 정치적 사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이재진, 2001년).
이번 제 17대 총선 또한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안이었던 만큼 각 신문사의 만평은 위와 같은 기능을 충분히 발휘했다. 지난 3월 13일 발생했던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부터, 탄핵안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촛불시위,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체제 출범, 일명 `노풍(老風)` 이라 불렸던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 폄하 발언,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의 광주 삼보일배, 총선을 둘러싼 방송사와 일부 신문사간의 대립 등 총선에 관련된 사안들이 거의 매일 주요 신문 만평의 주제로 등장했다. 앞에서 말했듯이 만평이 신문의 논조를 잘 보여주는 장치인 만큼, 이를 통해 각 신문이 사안을 바라보는 시선을 잘 알 수가 있었다.

참고 자료

※ 참고문헌.
김진수, 〈시사만평에 나타난 정치지도자 이미지에 대한 연구〉, 조선대대학원, 2001년.
박기순, 〈시사만화의 등장인물에 대한 Q방법론적 연구〉, 한국언론학회, 1992년.
박원열, 〈만화언어의 만화적 표현과 자유성에 관한 연구〉, 1999년.
변원미, 〈드래곤볼의 구성과 해체：만화매체와 포스트모더니즘적 특성을 중심으로〉, 1992년.
유혜영, 〈신문만평의 수사학에 관한 연구〉, 경희대대학원, 2001년.
이재진, 〈저널리즘 구성요소로서의 카툰의 정치적 기능과 표현의 한계：한미간의 비교를 중심으로〉, 한국언론학회, 2001년.

※ 인터넷 사이트 이용.
경향신문(http://www.khan.co.kr)
조선일보(http://www.chosun.com)
중앙일보(http://www.joins.com)
한겨레신문(http://www.hani.co.kr)
한국언론학회(http://www.ksjcs.or.kr)
한국언론정보학회(http://www.kaci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