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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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말도 못하고, 그렇다고 행동이 분명하지도 않은 아이를 이해한다는 것은 외계인을 이해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웠다."고 얘기한다. 그만큼 아이를 대한다는 것은 그리 만만치 않은 일일 것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경험이 훗날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짓고, 그의 자식에게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생각하고 부모는 물론 보육 교사들은 아이들의 입장과 눈 높이에서 생각하는 마음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넘치는 것보다 부족한 게 낫다'라는 말이 있듯이 더 이상 '1등 지상주의'나 '조기열풍'등의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어리석은 부모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현명한 부모와 보육교사가 되어야 하겠고 아이들이 마음껏 경험하고 실패해볼 기회도 주면서 자기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섣불리 서두르지 않고 기다릴 줄 아는 지혜를 가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먼길을 걸어가는 것과 같기 때문에 절대로
서두르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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