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도하가

목차

1. 해설

2. 백수광부는 누구인가?
(1)백수 광부=무당
(2)백수광부=주신(酒神)

3. <공무도하가>에서 물의 상징성

4. <공무도하가>가 전승될 수 있었던 이유

본문내용

모습이나 거동이 예사롭지 않은 점을 보아 죽은 사람이 무당일 것이라고 하는 견해가 주목된다. 머리를 풀어헤치고, 술병을 들고, 미치광이 짓을 하면서 강물에 뛰어들기도 하는 것은 황홀경에 든 무당의 모습이라야 이해가 된다. 그런데 이 무당은 실패한 무당이다. 강물에 들어가 죽음을 이기고 무엇인가 재생을 이루는 의식(죽음의 신비 체험에 의한 자기 변용)을 거행하던 중에 죽어버리고 만 것이다. 중요한 의식이 서툰 무당 탓 때문에 허무하게 끝나버린 후, 이것이 가볍게 처리되면 안된다는 생각은 실패를 의미 있는 것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덧보탤 새로운 견해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그 견해는 바로 무당으로서의 권위의 추락이라는 것이었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황패강, 윤원식, 한국고대가요, 1991, 새문사
김학성, 한국 고전시가의 연구, 원광대 출판국,1980
정병욱, 한국고전시가론, 신구문화사. 1993
<참고사이트>
http://www.seelotus.com
http://www.hongkgb.x-y.net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