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사] 삼국사기 초기기사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4.07.06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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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연구방법과 검증의 문제점
Ⅲ. 국내학계의 반응
1. 긍정론
2. 불신론
3. 수정론
Ⅳ. 사료의 비판
1. 津田左右吉
2. 前間恭作․太田 亮
3. 今西 龍
4. 三品彰英․池內 宏․末松保和․井上秀雄
Ⅴ. 최근 기년조정안에 대한 반증
Ⅵ.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고대사 연구에 있어서는 사건이 일어난 시점을 분명히 해놓는 것은 중요한 과제다. 사료계통이 다른 사서 등과 비교해 볼 때 사건이 일어난 시점이 사료에 기록된 그대로라고 인정할 수 없는 경우가 흔히 나타나기 때문이다. 김부식의 『삼국사기』가 그 예인데, 사실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사서인 『삼국사기』는 지금까지도 한국사의 연구에 없어서는 안 되는 자료가 되어 왔다. 그러나 일인 학자들이 삼국사기의 부분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면서 시작된 초기기사의 이해에 대한 문제는 현재도 많은 논란 속에 진행되고 있다.
최근 연구 경향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신라의 건국연대를 3세기 초로 보고 이에 맞추어 5세기까지의 신라왕력과 그에 해당하는 기사의 기년을 수정해보는 설이고 다른 하나는 박씨-김씨로 이어지는 왕계와 5세기 전반 왕통이 단절되는 석씨왕계가 3세기~5세기까지 병립했다는 전제로 신라의 왕실계보와 기년을 조정하는 설이다. 이러한 연구가 미칠 파문은 상당히 큰데, 이 결과가 인정된다면 지금까지 <<삼국사기>>의 기년을 대체로 인정하는 전제에서 5세기 이전 시기를 연구해 온 여타 연구자들이 기존의 논지를 포기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 연구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한 검증이 가해져야 한다.
참고 자료
崔在錫, 「三國史記 初期記錄은 과연 造作된 것인가 - 소위 ‘文獻考證學’에 의한 三國史記批判의 正體」,『韓國學報』38, pp 2~61, 일지사, 1985.
李熙眞, 「<三國史記>초기기사에 대한 최근 紀年調整案의 문제점」,『歷史學報』160, pp 223~244, 역사학회,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