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 심청축제

목차

(1) 축제로 향하는 길
(2) 축제 현장에서
(3) 심청축제에 다녀와서

본문내용

(1) 축제로 향하는 길

축제의 테마가 효(孝)였기 때문이었을까? 축제로 가는 곡성군 길가에 피어있는 코스모스까지 예(禮)가 있어보였다. 이번 축제의 주인공인 효녀 심청이 그동안 동화 속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실존 인물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인지 곡성의 부드러운 산등성이와 섬진강의 유유한 물줄기가 우리들에게도 효를 속삭이는 것만 같았다. 또한 축제로 향하는 길가마다 설치 되어있던 호롱 등은 은은한 가을의 정취 속에서 효를 이어 나갈 수 있게 분위기를 한층 더 돋아주는 것 같았다.

하지만 축제로 향하는 길은 생각처럼 쉽지 만은 않았다. 곡성이 초행길이기도 했지만, 축제를 알리는 표지판이 이상하게도 아래쪽에 배치되어 있어서 쉽게 시야에 들어오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나마 일주일 전에 답사 갔던 기억을 되살려 겨우 축제 현장에 도착할 수는 있었지만 표지판들이 좀 더 눈에 띄기 쉽도록 위쪽으로 설치되었더라면 길을 찾는데 수고를 덜 수 있었을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