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유라시아 천년을 가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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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실크로드, 사막... 어렸을 적 보았던 ‘태양소년 에스테반’에서처럼 도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나에겐 그저 꿈이었다. 어렸을 적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나는 그 길을 꿈꾸고 있다. 그래서 읽었던 유라시아에 관련된 책들, 이창훈의 <유럽의 문화도시들>이나 히라이 다카코 & 이소다 가즈이치의 <이탈리아 ITALY> 김종록의 <바이칼 Baikal> 등과는 사뭇 다른 책이었다. 도시 여행기도 아니고, 직접그린 일러스트 여행기도 아닐뿐더러 사진위주의 무속과 민속에 관한 책도 아니었다. 기행문만도 아닌 것이 이 교수님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무엇인가 비판하고 싶어 하는 ‘비판서’라는 느낌 때문에 3장 이전의 내용들은 쉽게 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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