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겐고 건축을 말하다'의 독후감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23.10.17
- 최종 저작일
- 2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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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마겐고 건축을 말하다'의 독후감입니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나의 장소: 경계의 이동
2. 금욕과 탐욕: 표현하고 싶은 마음
3. 농가의 생명력에 대해: 경험과 기억
4. 굴과 건축 그리고 패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
5. 아오레 나가오카 : 건축에 담긴 본질에 대하여
6. 인간의 능력과 한계
7. 인간: 능력을 사용할 때
8. 건축1: 육체로 느끼는 건축
9. 건축2: 땅과 만날 때
10. 건축3: 재료의 사용
11. 커뮤니케이션: 연극 같은 건축
12. 유명한 건축가
13. 어린시절의 경험과 건축
14. 종교와 인간
15. 마치면서
본문내용
구마 겐고는 모든 장소가 경계라고 이야기하면서 이동을 하지 않으면 ‘자신’은 지루하게 남아버 린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동경험을 이야기한다. 그 때의 경험을 ‘허공에 매달려 있 는 듯한 경계인으로서의 내가 탄생했다. 촌에도, 도시에도 동화할 수 없는 애매한 내가 탄생한 것 이다.’ 라고 이야기한다. 이와 같은 경험을 한적이 있다. 실은 경계를 넘는 경험은 오래 해왔고 아 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용인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본가는 강원도에 있다. 강원도지만 수도권 과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있어 주말마다 본가에 간다. 이 때 학교와 집 사이에 많은 경계들을 경험한다. 시내버스는 시외버스보다 경계가 느껴지지 않지만 풍경이 달라지는 것은 느껴진다. 시 내버스 안에서는 고속도로에서 내려가는 곳이나 고속도로와 동네의 경계에서 이동을 느낀다. 시 내버스의 경계보다 시외버스의 경계가 더 즐겁게 느껴지는데, 먼저 시외버스를 타고 가장 처음 만나는 곳은 한강의 경계다. 한강의 경계에 있으면서 서울 안에서 ‘서울은 이런 곳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다. 이후 서울을 빠져나가는 고속도로를 지나갈 때 태극기가 보인다. 아직까지 왜 그 위치에 태극기가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국기는 꽤나 상징적인 물건으로 그곳을 지나갈 때 경계를 느낀다. 그리고 서울을 빠져나가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초록색을 보기 쉽다. 그 이후엔 여러 동네 를 지나 우리집과 가까운 동네를 지나가기 시작하면서 익숙한 풍경이 보인다. 이 경계는 가족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편안하고 친밀감이 느껴진다. ‘이곳을 지나가면 30분 뒤엔 집에 도착하겠구나’ 라거나 ‘여기까지 왔으면 곧 도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우리 동네가 시작하는 입구에 는 특이한 구조물이 있는데 정말 그 구조물만 지나면 진짜 우리 동네이기도 하고, 이 동네에 오 신 것을 환영한다는 느낌을 준다. 이 경계들을 경험하다 보면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은 것처럼 느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