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심리] 보이지 않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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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대인거리는 다시 밀접거리, 개체거리, 사회거리, 공공거리의 4가지로 나눠지는데 밀접거리는 신체적으로 접촉 가능한 거리로서 0~45cm까지의 범위이며 애무, 격투, 위안, 보호를 위한 거리이고, 개체거리는 작은 방어영역으로서 인간이 자기와 타인 간에 유지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상적인 영역으로 45~120cm의 거리를 갖는다. 사회거리는 120~360cm까지의 거리로 공적인 업무 또는 용건 등의 일이 이루어지는 거리이다. 비교적 먼 사교거리의 프럭시믹스 특징은 사람을 서로 격리시키며 차단한다. 공공거리는 공적인 관계에서의 대화나 연설하는 거리로 360cm이상의 거리를 말하며 이전의 거리와는 다르게 음성이나 기타 모든 것을 과장하거나 증폭시킬 필요가 생긴다. 그러나 이러한 분류는 한정된 지역의 민족-미국 동북해안지방의 중류층 성인-에 국한된 것으로 인간의 행동전체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각 민족이나 특정 지역으로 나뉜 집단에서는 상이한 프럭시믹스 패턴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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