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이해] 현대중국 영화로 가다

소개글

현대중국의 영화와 사회를 비교,대조한 서평입니다.

목차

영화의 도시 `상하이`-중국의 발달된 영화수준과 관진펑의 <롼링위>
홍콩의 대표적 영화<홍진>
천카이거의 <패왕별희>와 관련된 감추어진 사회문제와 작가의 교묘한 동성애주제
<붉은 수수밭>과 <운명은 거문고 현처럼>을 비교하여원작을 어떻게 드러내느냐의 차이
<비정성시>를 통한 대만민족의 눈물
중국의 고도성장-<음식남녀>
홍콩반환을 앞둔 홍콩시민들의 불안감<중경삼림>

본문내용

‘현대 중국, 영화로 가다’ 이 책은 영화를 통해 비춰진 중국의 사회적 ․ 정치적 상황을 역사별로 예리하게 잘 설명해준다.
제 1장, ‘영화의 도시, 상하이’에서는 상당히 발달된 중국의 영화수준을 알려준다. 상하이는 우리가 아는바와 같이 단지 국제적인 교류만이 성행한 도시가 아니었다. 그곳은 중국문화의 중심이기도 했다. 그러던중, 중 ․ 일 전쟁의 시작으로 그 번영은 중단되었고, 1956년, 공산당의 백가쟁명, 백화 제방정책에 반발한 영화인들의 개혁이 있었지만, 공산당의 반우파 정책으로 인해 다시 위기를 맞는다. 그러다 등소평의 등장으로 상하이는 다시 영화의 도시로서 일어서게 된다. 상하이에서는 1928~31년 사이에 무려 400편의 영화가 만들어졌다. 당시의 수많은 영화중 작가가 첫 번째 예로 든 영화는 관진펑의 <롼링위>이다. 롼링위는 상하이의 30년대 전설의 여배우의 실제이름이며, 그녀의 실화이기도 하다. 작가는 <롼링위>를 통해 줃국의 발달된 언론과 법률체제를 보여준다. 그러나 당시 언론은 상업성에 지나치게 치우친 듯하다.
다음에는 역시 홍콩영화인 <홍진>이 나오는데, 소설을 각본으로 만든 이 영화는 상하이에서 활동한 여류작가 장아이링과 그녀의 연인이자 정치가인 후란청을 모델로 원작인 소설과 영화를 비교하며 설명을 해준다.
링쯔펑 감독의 영화 <춘타오>는 시대적 배경으로 나오는 일본군의 중국침략부분을 주목해야 한다.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내전중인 국민당과 공산당이 합작하여 일본의 침략을 막자는 의견을 조용히 내비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