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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시인 존 던은 죽음을 달걀에 비유해서 설명을 하였다. 달걀에는 흰자와 노른자가 있다. 노른자 속에는 배반이 있고 그 속에 배가 있는데 이 배가 자라서 병아리가 된다고 한다. 노른자는 병아리가 자라나는 영양분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배를 죽음의 씨앗으로 보고 노른자를 인간의 삶으로 보고 배가 자라면서 노른자가 점점 없어지게 되어 병아리의 형상을 갖추게되면 껍질을 깨고 나오는데 이것을 사람의 죽음으로 보았다. (배=병아리의 씨앗 =죽음의 씨앗 , 노른자=영양분 =인간의 삶, 병아리의 부화=사람의 죽음) 존 던의 말에서 삶이 죽음을 기른다는 의미로 해석이 되는데 이 말이 사실이라면 삶을 확고하게 붙들지 않으면 안되고 우리들 각자가 산만큼의 죽음을 누리게 된다는 말을 뜻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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