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 마크 로스코의 작품세계

소개글

마크로스코의 작품을 보고나서의 감상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추상표현주의에 대하여
1. 기하학적추상
2. 형태적 추상

[3] 마크 로스코와 그의 작품에 대하여

본문내용

들어가며
마인드 스페이스는 삼성미술관이 2003년 첫 전시이다. 이 전시회의 모토는 ‘오래도록 현대 미술이 간과해온 예술에 대한 정신성의 문제를 제기한다’라는 것이었다. 전시를 기획한 안소연 삼성미술관 수석연구원은 "머리로 이해하기보다는 온 몸을 열고 작품 속으로 자신을 밀어 넣는 결합 속에서 '마인드 스페이스'는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마크 로스코의 <무제>에서 출발해 우순옥의 <따뜻한 벽>에 이르기까지의 작품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공간이란 무엇인가? 혹은 공간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듯 했다. 제임스 터렐, 볼프강 라이프 등의 설치 미술도 물론 나름대로의 감동을 주었고, 색다른 느낌을 나에게 안겨주는 것이었지만, 아무래도, 설치미술이라는 것은 이질적인 공간에 들어섰을 때 느끼게 되는 막연한 색다른 느낌 이외에 아무것도 나에게 안겨주지 못했다.
그러나 전시회의 맨 처음 전시물이었던 마크 로스코의 그림인 <무제>는 솔직히 말해서 무언가 예술품 같다는 느낌을 나에게 안겨 주었고, 마크 로스코의 특유의 이분법적인 느낌, 수평 공간의 분할 등은 내 마음을 잡았다. 마크 로스코는 그림이 팔리기 시작하자마자 목을 메어 자살한 사람이다. 아마 돈이 싫어서 죽은 것이 아니라 더 이상 그릴 게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 말 그대로 고생만 하고 죽었다. 바로 이 점이 예술가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고 할까. 앤디 워홀 식의 대량 작품 생산, 의미 없는 예술에 의미를 부여하는 등의 내가 느끼게 되는 미술, 예술에 대한 거부감을 사라지게 했다는 것이 좀 더 타당한 이유일 것이다. 그러면, 마크 로스코와 그의 작품 세계를 알아보기 전에 일단 그가 표면적으로 속하고 있는 추상표현주의라는 장르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추상표현주의에 대하여
추상표현주의라는 용어는 1919년에 O.헤르초크가 독일의 표현주의 잡지 <슈투름(폭풍)>에서 추상적인 표현주의를 구상적인 그것에 대치해서 사용한 것이다. 그 후, 미국에서 알프레드 바 2세가 웰스리대학의 강의(1929)에서 ‘칸딘스키와 독일의 추상표현주의’ 라고 했고, 그가 조직한 큐비즘과 추상예술전(1936)의 카탈로그에서 칸딘스키를 가리켜서 사용하였다. 그 후 1940년대에 <뉴요커>의 기자 로버트 코츠가 이 용어가 부적당하다는 견해를 나타내어서 비평가 해롤드 로젠버그는 액션 페인팅이란 술어를 대신 썼고, 또 막연히 ‘뉴욕파’라는 명칭이 쓰이기도 했다. Tashisme. Abshaction LWique. IJormel Art, Action Painting 따위가 이러한 명칭으로도 불려지고 있는데, 형식적으로 추상미술의 계보에 놓이지만 이십세기 초반에 보이는 기하학적 추상과는 이질적인 것이다.
새로운 미술은 그 시대의 사회적 변화에 따른 의식의 변천으로 새로운 가치를 지니게 된다고 한다. 유럽문화의 모방과 연장이었던 미국의 정신문화는 양차 대전중 유럽의 나치정권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한 화가들과 부를 이룩한 미국의 문화적 위약을 보강하기<font color=aaaaff>..</font>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