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임어당의 생활의 발견 독서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읽는 기간 동안은 이러한 인간에 대한 유머넘치는 사랑과 더욱 즐거운 생활의 발견을 경험했습니다. 조용히 책을 읽다가 바람을 쐬러 도서관 벤치에 앉아서, 친구가 들고 온 MP3를 귀에 꼽고 음악을 들었습니다. 바람이 어디선가 불어와서 더운 기운을 가셔주었고, 하늘은 쪽빛을 하고 있었고, 귀에선 제목을 잊어버려 찾을 수 없었던 음악이 들려왔습니다. 순간 말로는 표현 못할 그런 행복을 느꼈습니다. 음악이 끝날 때까지 눈을 감고 바람을 느끼며, 그 순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생활의 발견은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음으로 해서 행복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즐거운 삶인지 더욱 잘 알게 되었습니다. 내일도 내일 모레도, 친구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도서관 벤치에 앉아,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며 웃을 수 있다면, 그 것이 행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인상에 남는 한 구절을 써봅니다.

"나는 밤에 숙면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 신선한 새벽공기를 마시며 폐호흡을 한다. 이 때 나는 행복을 느낀다. 의자에 앉아 파이프 담배를 입에 물고 있을 때, 여름날 한적한 시골을 여행할 때 나는 행복을 느낀다. 특히 목이 마르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 시원한 샘물을 찾을 수 있다면 더욱 그렇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빙 둘러앉아 담소를 나눌 때도 행복을 느낀다."

너무 빨리 읽다보니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있어서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나중에 하루에 한 장(章)씩 여유 있게 다시 한번 읽어 보고싶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