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저는 전공이 건축인 대학생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서양의 건축사를 일반적인 역사와 결부시켜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즉, 일반적이지 않은 흥미있는 주제를 다룬 보고서로서 과제의 취지에 잘 부합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정식 논문의 양식으로 작성하였고 아마 바로 제출하셔도 지장이 없을 듯 합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건축양식의 흐름과 바로크양식의 독일
2.2 30년 전쟁(1618~1648), 독일 역사상 가장 불행한 시기
2.2.1 전쟁의 발단
2.2.2 전쟁의 경과 : 덴마크, 스웨덴, 프랑스, 에스파냐,
네덜란드, 러시아의 참전
2.2.3 종전
2.2.4 전쟁의 결과
2.3 17세기 이탈리아의 시대 상황
2.3.1 국력의 쇠퇴
2.3.2 이탈리아 건축가들의 새로운 활로 모색
(독일 전후복구사업 특수 = 이라크특수?)
3. 결론
3.1 보고서의 요약 및 결론
3.2 보고서의 제약 및 향후 연구방향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맥주의 나라, 합리적인 사고가 일반화된 나라, 전 세계를 불타게 만들었었고 온갖 학살을 자행했던 나라,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2006 월드컵을 개최할 나라, 독일. 독일이라는 국가를 항상 따라다니는 이러한 수식어들을 우리는 익히 잘 알고 있다. 나 역시 그러하지만 건축을 전공한 나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말해줄 수 있는 재밌는 역사적 사실을 알고 있다. 이제 나는 그 사실에 대해서 말하려 한다.
(중략)
건축양식의 흐름은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그리스, 로마, 초기기독교양식, 로마네스크양식, 고딕양식,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로 이어지고 각 양식마다 그 양식을 대표하는 국가가 있다. 프랑스의 고딕,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그리고 독일의 바로크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 양식을 대표할 수 있다는 것은 당시 건축술이 발달한 상태이거나 국력이 강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고 또 실제로 대부분의 국가가 그러하였다. 그러나 당시 후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던 독일이 어떻게 바로크건축의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것일까.
2.2. 30년전쟁(1618~1648), 독일 역사상 가장 불행한 시기.
17세기 전반에는 유렵 대부분의 국가가 독일 사건이 중심이 된 30년전쟁이라는 오랜 전란에 휩쓸렸다. 독일은 1525년, 농민전쟁이 괴멸된 이후로 급속히 쇠퇴하여 농민에 대한 착취가 심해지고 집권층은 자신의 영지와 수입을 늘리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었다.
2.3.2. 이탈리아 건축가들의 새로운 활로 모색
당시 이탈리아는 바로크건축 양식의 절정을 맞고 있었다. 그러나 국력의 쇠퇴는 수요를 감소시켰고, 건축가들은 할 일이 없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수 백개의 소국으로 분열된 독일의 제후들은 유럽의 대군주를 흉내내어 호화스런 궁전을 짓길 원했고 건축기술이 발달한 이탈리아의 건축가들을 대거 고용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독일의 도시들은 점차 바로크의 도시로 변하였고, 바로크건축의 본고장인 이탈리아보다도 더 화려한 바로크양식의 절정을 이루게 되었다.
참고 자료
□ 소련과학아카데미, 『세계의 역사 - 중세편』, 서울 : 형성사, 1991년, p269
□ 김정곤, 『서양건축사』, 서울 : 기문당, 2003년, p443
□ 윤정근, 『서양건축사』, 서울 : 기문당, 2003년, p259
□ 조희라, 『서양건축사』, 서울 : 건기원, 2002년, p208
□ 이호정, 『서양건축 - 서양건축의 이해』, 서울 : 예문사, 2000년, p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