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문학] 북한문학사
- 최초 등록일
- 2004.07.30
- 최종 저작일
- 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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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머리말
II. 허균의 생애와 허균 문학의 평가
1. 허균의 생애
2. 허균의 세계관에 대한 평가
III. 김만중의 생애와 김만중 문학의 평가
1. 김만중의 생애
2. 김만중의 세계관에 대한 평가
IV. 맺음말
1. 허균의 문학작품의 가치와 평가
2. 김만중 문학작품의 가치와 평가
본문내용
史觀的 입장에서 볼 때, 북한의 문학사는 남한의 문학사와는 달리 史觀이 分明하다는 점이 特色이다. 즉, 북한문학은 택스트에 內在하는 기준과 택스트에 外在하는 基準을 두고 있다. 택스트에 內在하는 基準으로는 첫째, 마르크스-레닌主義 美學, 둘째, 革命적 首領觀, 셋째, 주체적 인간학의 '우리식'의 문학 건설이라는 틀로서 발전시켜오고 있다. 택스트에 外在하는 기준으로는 첫째, 民族文學, 통일문학적 시각과, 둘째로, 서구적 이론의 잣대에 의한 -해석-실증적 자료에 바탕한 문학성 추구를 지향하고 있다. 북한 문학사관의 특징 가운데 또 하나는 애국사상을 내세우고, 민중적 삶의 뿌리를 강조하는 점이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남한의 문학사는 資本主義 사회의 이데올로기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自由競爭原理를 바탕으로 삼아 기술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뚜렷한 史觀이 제시되지는 못하고 있다. 기껏해야 자유와 민주를 지향하는 民衆意識의 표현정도가 드러날 뿐이다. 그러나 북한에서 기술된 조선문학사에는 뚜렷한 史觀이 제시되고 있는데, 이는 唯物論에 바탕을 둔 마르크스의 인간관에 基盤을 두고 있었던 것이다. 마르크스의 인간 의식이 존재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는 唯物論적 사고는 마르크스주의의 미학의 기초가 된다. 마르크스는 상부구조에 속하는 문학예술은 경제토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형성되고, 따라서 반드시 그 토대에 의해서 해석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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