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안티고네의 문학적 신화 창조와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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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I . 전설과 안띠고네 문학적 신화의 탄생 배경
II . 시대적 상황에 따른 신화의 탄생
III. 신화와 시인에 대한 작가의 역활

결 론

본문내용

인간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사전적 의미로는 인간성을 지니고 있는 종이라고 되어있다. 이 인간성은 신성이나 종속성에 반대한다. 서구의 고대 문학 작품 속에서 극작가들은 이상적인 인간상을 순수성을 지닌 시인이나 영웅들의 모습으로 그려왔다. 학계의 학자, 문학가, 철학가, 언론인등 많은 지식인들은 논쟁이 벌어질 때마다 이러한 인물들을 자신의 필요에 따라 변형하여 그 이미지를 빌려 왔다. 그리고 서구에서 이들 인물들의 유형을 그리스 신화와 전설, 그리고 성경에서 그 예를 찾고 있다. 허구의 세계에서 이 인물들은 시대의 필요성과 또는 작가에 따라 각기 변모된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타난다. 이들 중 안티고네라는 인물은 많은 작가와 신화 작가에게 항상 관심의 대상이었다. 왜냐하면 이 인물을 통해 그리스의 자연법이 구체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 시인의 모습 속에 원형적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며, 신화적 주제를 끌어낼 수 있는 모든 조건 즉 갈등구조가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신화와 전설에 등장하는 인물은 분명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인물이 아니다. 그러나 무한의 생명과 능력을 지닌 신들의 세계에 속한 인물 또한 아니다. 이들 대부분은 왕이나 왕자 혹은 공주, 또는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출중한 능력 혹은 지위를 부여받은 인물들이다. 이들의 위상은 신들과 인간들의 세계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안티고네 역시 평범한 인간의 부류에 속하지 않는다. 그녀가 태어나면서 지닌 운명으로 인해, 아름다운 삶을 포기하고 또한 절대적 권력 앞에서의 무기력함, 피할 수 없는 운명 등 부조리한 인간 조건을 그 누구보다도 짧은 삶 속에서 직면하였던 인물이다. 서구에서 그녀를 이상적 시인의 한 사람으로 간주하는 것은 이 모든 인간 조건에도 불구하고 순수성을 잃지 않고 자연의 순리를 쫓아 순교한 시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대 그리스 작품 속에 나타난 안티고네와 현대 작품 속의 모습 사이에는 상당한 이미지의 차이가 있다, 즉 시간의 변화에 따라 시인의 이미지는 조금씩 변화가 있어왔기 때문이다.
시인의 모습 변화는 당 시대의 사회적 배경과 역사적 필요성에 따라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안티고네에게 바쳐진 많은 작품들 속에 새로운 가치 부여와 문학적 신화의 재창조는 위대한 몇몇 작가들에 의해 가능하였다. 그리고 새롭게 변모된 시인의 이미지는 오늘날 안티고네의 모습으로 정립되어졌던 것이다. 그러므로 안티고네의 이미지가 전설에서 신화로 정립되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혹은 위대한 작가의 출현으로 가능하였던 작품의 새로운 주제와 그리고 시인의 이미지 변천을 조명해 봄으로서 미래에 한 이상적인 인간의 모습을 그려 낼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