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영화 날씨의 아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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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이라는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과 먼저 비교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상당히 유사했고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이 더 졸작이라고 본다. 스토리 구조, 구성도 상당히 비슷했다. 당연히 너의 이름은이 더 먼저 나왔기 때문에 약간 높게 치는 것이지 그 작품도 대개 설정 구멍이 많다.

신카이 감독 작품답게 그림빨 하나는 좋다. 그런데 스토리가 개연성이 없다. 호다카는 도쿄로 갔다. 왜 시골에서 도쿄로 갔는지는 짧게 언급된다. 이 부분은 전작과 비슷하다. 그냥 시골이 지루해서 갔다. 가장 어이가 없는 것은 총을 줍는 것이다. 불발나서 아무도 안 죽는데 이게 끝까지 중요한 키이긴 하다.

무슨 말이냐면 총 때문에 추적을 받기 때문이다. 도쿄 한 가운데, 아무리 신주쿠 가부키쵸라고 해도 총기는 쉽게 주울 수가 없다. 개연성이 부족하다. 그리고 히나라는 애도 이상하다. 엄마가 돌아가실 때 하늘이 흘리는 눈물이 비다 어쩌고 한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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