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앞에서 갈라진 나라-병자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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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의 전개과정을 간략하게 정리한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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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인류보다 강대한 적이 나타난다면, 인류는 하나가 되어 싸움을 그만둘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범 인류적 차원의 이 말을 우리 역사에 맞게 고쳐보자면 “우리는 외세의 침략을 겪으면 하나로 뭉쳐 당쟁을 그만둘 것이다”라는 말일 것이다. 역사를 보면, 과연 그랬던가? 전쟁에서 백성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모였지만 그들이 지키려는 “나라”, 즉 임금과 신하들은 뜻을 모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병자호란 당시에도 그랬다. 분열된 조정이 현실에 쫓기며 한 선택이, 이 나라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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