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독서감상문) 슈테판 츠바이크 저,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 독서 감상문 (A+)

소개글

"(서평, 독서감상문) 슈테판 츠바이크 저,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 독서 감상문 (A+)"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문
1. 프랑스 혁명
1) 프랑스 혁명 이전 시대적 배경
2) 프랑스 혁명의 원인
2.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인식 ,
1)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
2) 슈테판 츠바이크의 견해

Ⅲ. 맺음말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그를 둘러싼 끊임없는 진실과 거짓의 되풀이’, 마리 앙투아네트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문장 이다. 이 어구처럼 마리 앙투아네트는 원조 된장녀, 사치의 극단이라는 이미지로 이용되는 동시에 억울하게 악명을 뒤집어쓴 왕비라는 평을 지니고 있다. 특히 마리 앙투아네트를 철없고 비정하며 민중에게는 전혀 관심이나 동정심을 가지지 않는 왕비로 조작한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 지’라는 발언은 마리 앙투아네트를 모르는 자라도 서양사에 무지한이라도 한 번쯤 들어보았을 만 큼 유명세를 가지고 있다.
한편 이러한 부정적 평판을 단번에 변화시킨 소설,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에서는 마 리 앙투아네트와 루이 16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혁명 세력을 매우 부정적으로 묘사하였 다.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 저자 슈테판 츠바이크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당대 정치적 상 황에서 부르주아 층의 혁명을 위해 악마로 조작당한 희생물로 표현하며, 그를 재발견하였다. 슈테 판 츠바이크는 조작된 편지나 발언, 후대에 각색된 이야기들을 전면적으로 배제하였으며, 마리 앙 투아네트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슈테판 츠바이크는 역사학자가 아닌 소설가이며 그의 다른 작품들 속 주인공이 지나친 합리화와 긍정적 묘사로 표현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 역시 재평가가 필요하다. 또한 주인공의 라이벌 역할인 인물들은 부정적 면을 과도하게 강조한다. 슈테판 츠바이크의 남극 일기에서 다루는 로버트 팔컨 스콧도 그를 실패한 탐험가가 아닌 단지 운 이 좋지 못했을 뿐이라 묘사하며, 로버트 팔컨 스콧의 라이벌인 아문젠을 남극을 처음 밟는 영위 를 빼앗아 간 인물로 설명한다. 특히 로버트 팔콘 스콧의 편지를 중심으로 그와 남극을 향한 여정 기를 함께한 이들을 희생적이고 따스하며 성실한 자들로 미화한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마리 앙투 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를 통해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슈테판 츠바이크의 견해를 살펴보고 주 인공 미화나 라이벌을 지나치게 악한 면을 강조하지는 않았는지 모색하고자 한다.
1장 프랑스 혁명에서는 우선 대항해 시대부터 프랑스 혁명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며 프랑스 혁명 의 원인과 시대적 흐름을 자세히 이해할 것이다. 2장에서는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를 통해 슈테판 츠바이크의 견해를 이해하고 비판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박윤덕 외, 『서양문화사』, 아카넷, 2022.
배영수 외, 『서양사강의』, 한울아카데미, 2019.
슈테판 츠바이크,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 청미래, 2005.